골 넣는 법 잊어버린 리버풀, ‘87개 슈팅’ 날리면서 0골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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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5경기에서 승리가 없고 그중 최근 4경기 동안에는 단 1골도 뽑아내지 못했다. 수비라인 쪽에 부상자가 잇따라 발생해 후방이 불안하다는 우려가 나왔던 리버풀인데 정작 믿었던 전방 쪽에서 발등 찍히고 있다. 골 넣는 법을 잊어 버린 듯 헤매고 있다.
리버풀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전반 42분 오리기의 슈팅이 골대를 때린 것은 불안함을 키우는 징조였다. 클롭 감독은 후반 11분 벤치에 대기하고 있던 주축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피르미누를 투입하면서 득점을 노렸으나 끝까지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다 한 번의 장면에서 무너졌다.
내내 밀리면서도 실점하지 않던 번리가 후반 30분 먼저 골을 터뜨렸다. 번리의 공격수 반스가 리버풀 박스 안에서 알리송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리고 반스가 직접 성공시키면서 리버풀의 안방 불패를 깨뜨렸다.
시즌 초반부터 리버풀은 버질 판 다이크, 조 고메즈가 장기 부상을 당한 가운데 조엘 마팁까지 다쳐 수비라인 구성에 애를 먹었다.
그래도 믿고 기댈 수 있었던 것은 리그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살라(13골)를 비롯해 사디오 마네와 피르미누 등 위력적인 전방 삼각편대의 공격력이었는데 지금은 그쪽의 고민이 더 커보인다.
리버풀은 지난해 12월19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무려 7골을 폭발시키면서 7-0 압승을 거뒀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대승 이후 성적이 신통치 않다.
12월28일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과 1-1로 비겼던 리버풀은 사흘 뒤 뉴캐슬 원정에서도 0-0 무승부에 그쳤다. 새해 첫 경기던 5일 사우샘프턴전에서 0-1로 패했던 리버풀은 라이벌 맨유와 맞붙은 지난 18일 홈 경기도 0-0으로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현재 리버풀은 정규리그 5경기에서 3무2패다. BBC에 따르면 클롭 부임 후 5경기 무승은 2017년 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리버풀이 리그 4경기 동안 득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2000년 5월 이후 무려 21년 만이다.
리버풀은 앞서 언급한 지난해 12월 크리스탈 팰리스전 후반 12분 마네의 득점 이후 단 1골도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2021년 정규리그에서 기록한 득점은 없다는 말이다. 이 기간 동안 시도한 슈팅이 87개이니 클롭 감독 속이 타들어갈 상황이다.
번리전은 지난 2013년 4월 레딩전에서 28개 슈팅을 시도하고도 무득점에 그친 이후 가장 많은 슈팅에도 골을 넣지 못한 경기가 됐다.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일정이 난관이라 더 부담스럽다. 리버풀의 EPL 다음 매치업은 오는 29일 토트넘과의 경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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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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