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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두 번째 시범경기서 완벽투로 첫 승
디트로이트전 4이닝 4K 무실점 쾌투
By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 뉴시스
게재 2021-03-16 10:34:55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완벽한 투구로 첫 승을 거두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퍼블릭스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4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팀이 4-0으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올해 시범경기 첫 승도 신고했다
류현진은 이날 직구와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을 고루 섞어 49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92마일(148㎞)을 찍었다.
류현진의 출발은 산뜻했다. 1회말 첫 타자 빅터 레예스를 커터로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제이머 칸델라리오에게는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로비 그리스먼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선두 미겔 카브레라를 1루수 파울 뜬공, 니코 구드럼을 우익수 뜬공, 윌슨 라모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말에는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선두 윌 카스트로와 노마 마자라에게 연속 좌전안타를 허용,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아이작 파레디스를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레예스와 칸델라리오를 주무기 체인지업으로 연속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4회말엔 다시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그리스먼을 1루수 직선타, 카브레라를 3루수 땅볼, 구드럼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1홈런) 2탈삼진 1볼넷 1삼진을 기록한 류현진은 11일 청백전에서 30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10일 만에 다시 시범경기에 등판해 투구 수를 끌어 올리고 눈부신 호투까지 선보이면서 토론토에서 맞는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류현진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이닝 수와 개수를 차근차근 올리고 있다. 오늘도 준비된 만큼 경기에 임했다. 개막까지 2~3주 정도가 남았는데 그 안에 몸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초반부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작년엔 초반 몇 경기가 힘들었는데 다시 겪고 싶은 생각이 없다. 첫 경기부터 준비된 상태로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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