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진에서 펼쳐지는 숙명의 라이벌전…벤투호, 일본을 넘어라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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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7시20분 일본 요코하마에서 한일 축구 평가전이 열린다.(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적진에서 '숙명의 라이벌'전을 펼친다.
벤투호는 25일 오후 7시20분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원정 평가전을 갖는다.
남자축구 A매치 한일전은 이번이 80번째다. 한국은 일본에 79전 42승23무14패로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다. 최근 5번의 대결에선 2승1무2패로 팽팽하다.
벤투호는 지난 22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 후 매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 엄격한 방역 프로토콜에 따라 훈련하며 경기를 준비해 왔다.
코로나19 탓에 과정이 원활하지는 않았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라이프치히) 등 팀 주축 해외파 선수들이 소속 팀의 차출 거부와 당국의 반대로 합류가 불발되며 선수단 구성에 아쉬움을 남겼다. K리그 구단들과 벤투 감독 간의 '소통 논란'으로 잡음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한일전을 취소하라며 '청와대 청원'까지 넣었다. 한일전 성사 자체에 대한 크고작은 불만의 목소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의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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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한일전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 |
그래도 한일전은 한일전이다. 경기 날이 다가올수록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벤투호는 이강인(발렌시아)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젊은 선수들의 가세와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이동준(울산 현대)과 나상호(FC서울) 등을 앞세워 승리를 노리겠다는 각오다. 나상호는 "한일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사령탑의 마음가짐도 다르지 않다. 벤투 감독은 "준비 기간이 대단히 짧았다"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어진 조건 내에서 최고의 결과를 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안방에서 한일전을 치르는 일본 역시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일본축구협회(JFA)는 일본 수도권의 코로나19 긴급 사태 해지에 발맞춰 닛산스타디움의 관중 수용 인원을 5000명에서 1만명으로 늘렸다. JFA는 지난 24일 일부 특정 좌석을 제외하면 1만장의 티켓이 거의 다 팔린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한국은 다이내믹하고 공격적인 팀이지만, 우리 역시 조직적으로 강한 만큼 베스트 멤버를 출격시켜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미나미노 타쿠미(사우샘프턴) 역시 "우리 홈에서 하는 만큼 결과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고, 사사키 쇼(산프레체 히로시마)는 "2년 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한일전을 벼르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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