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자가격리' 신트트라위던, 스즈키 결승골로 탈꼴찌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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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22)가 자가격리된 가운데 신트트라위던은 탈꼴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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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트트라위던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
이승우(22)가 자가격리된 가운데 신트트라위던은 탈꼴찌에 성공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 모리스 뒤프란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탕다르 리에주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트트라위던은 4승5무9패(승점 17·골득실 -9)를 기록, 최하위인 18위에서 17위로 올라섰다. 엑셀 무스크롱(골득실 -13)과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앞섰다.
리에주는 6승7무6패(승점 25)를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렀다.
일본인 선수 스즈키 유마가 1골 1도움으로 신트트라위던의 승리를 견인했다. 스즈키는 전반 5분 만에 상대 수비 실수 속에 공을 빼앗은 뒤 뒤켕스 나종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스즈키는 전반 16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전 초반 한 명이 퇴장을 당하는 위기 속에 한 골을 내줬지만 2-1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이승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일주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승우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구단이 안전을 위해 자가격리를 결정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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